2017년 10월 중순부터 한국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느라 바빴습니다. 방탄소년단 멤버의 얼굴과 그들의 사랑 고백을 담은 비행선이 차례로 전국 여러 지역의 하늘에 등장했기 때문이죠. 각 멤버들의 사진과 ‘러브’ 메시지가 담긴 이 비행선들은 하나씩 하늘을 날면서도 정작 비행선 프로젝트의 의미가 공개되지 않아, 언론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.

특히 이 비행선에는 각 멤버별로 다른 메시지가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는데,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각 비행선 사진을 모두 모아 메시지를 조합해서 ‘완전체 비행선 프로젝트’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되기도 했죠. 그럼 여기에서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 멤버별로 비행선이 뜬 지역과 그 비행선에 함께 띄운 메시지를 정리해볼까요?

 

진 – 경기도 과천  “I will always love ARMY”

 

지민 – 부산 송도 “I love the sea of Busan”

 

뷔 – 경남 거창 “I love my Hometown”

 

정국 – 부산광역시 해운대 “I love my bros. BTS forever”

 

슈가 – 대구광역시 “I love Music, I love my Life”

 

제이홉 – 광주광역시 “I love you, Mom”

 

랩몬스터 – 경기도 일산 “I wish I could love myself”

 

이렇게 순서대로 모아서 보면 방탄소년단의 비행선 프로젝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좀 더 분명해집니다. 비행선은 멤버 개인의 고향이나 연고지에 등장했고, 비행선마다에는 각 멤버들이 전하는 사랑의 고백이 담겼죠. 팬클럽에 대한 감사와 애정, 나를 키워준 고향을 향한 그리움, 다른 멤버에 대한 고마움과 방탄소년단에 대한 자부심, 음악과 인생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.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 자신에 대한 사랑. 사랑한다고, 고맙다고, 앞으로도 그 사랑을 이어가겠다는 약속들이 비행선에 담겼습니다.

이 모든 러브 메시지는 바로 방탄소년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‘LOVE MYSELF’와 이어집니다.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고 이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자는 ‘LOVE MYSELF’ 캠페인은 유니세프의 #ENDviolence(엔드 바이올런스)와 함께, 세계의 아동 청소년들이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쓰자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.

다들 아시다시피 유니세프의 #ENDviolence 캠페인은 아동 청소년에 대해 가해지는 폭력을 근절하고,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고자 하는 캠페인입니다. 방탄소년단 역시 그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했기에 ‘LOVE MYSELF’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죠. 방탄소년단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‘LOVE MYSELF’ 캠페인입니다.